대탈출 시즌4 2화 리뷰 - 백 투 더 아한
대탈출 시즌4 1화 리뷰 - 백 투 더 아한
대탈출 시즌4 1화 리뷰 - 백 투 더 아한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대탈출 시즌4가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대탈출이라는 프로그램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회사 동료가 왠지 제가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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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뜻을 아는 자 양지원에게 태슬왕이 어떤 이유로 설득당하게 되었는지 알아내서 김박사와 철방회를 5시간 내에 구해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야 하는 멤버들은 양 팀으로 나뉘어 단서를 찾습니다.
작업장팀은 신대장의 기지로 '시간은 금'이라고 적힌 큰 문을 열게 되고, 그 안에서 김태임 박사님의 연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김박사가 타고 온 타임머신과 이전의 김박사 연구실과 비슷하게 시간과 관련된 서적이 꽂혀있는 책상과 캐비닛이 있는 연구실이었죠. 캐비닛을 여는 암호를 맞춘 것도 신대장입니다. 연이어서 문제를 막힘없이 푸는 신대장이 만약에 작업장팀에 없었다면 진도가 영원히 나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ㅎㅎ 캐비닛에는 새로운 암호의 비밀이 적힌 노트가 들어있죠. 타임머신에 기존의 암호를 입력하면 시간여행을 하기 전의 원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새로운 아스키코드로 원하는 날짜로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한편, 감옥팀은 김태임박사와 원래의 아한의 제사장이었던 알고에게서도 도움을 얻게 됩니다. 제사장 알고가 말하기를, 태슬왕은 분명히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현재 제사장(양지원)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다는 것,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것이죠. 알고는 붉은색이 아한의 왕족을 상징하며, 아한궁에 가서 붉은색을 따라가면 왕의 숙소와 제사장의 방이 있으니 가서 실마리를 얻도록 하라며, 본인이 갖고 있던 제사장의 방 열쇠를 건네어줍니다.
양 팀은 함께 만나서 서로 찾은 단서들을 공유하고, 도아의 희생(병사들을 유인하고 잡혀감)으로 알고의 말처럼 아한궁에 들어가게 됩니다. 붉은색 호랑이 휘장을 따라 도착한 곳에는 왕의 집무실이 있었고, 그곳에는 힘들어하는 왕이 마신 빈 술병들과 인질로 잡혀있는 공주들의 사진이 있었죠. 양지원이 현대의 문물인 폴라로이드도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었더라구요.ㅎㅎ 이제 구해야 할 인원이 더 많아졌습니다. 공주들을 먼저 구해야 하겠죠! 근데 나중에 알고 보면 저 중에 한 명은 공주, 한 명은 왕자라는 사실.
왕의 집무실 옆에는 제사장의 방이 있습니다. 알고에게 받은 열쇠로 현재는 제사장 신의 뜻을 아는 자, 양지원이 쓰고 있는 방에 몰래 들어가게 되는데, 양지원의 방은 암흑의 비밀 통로로 연결이 되어있고 김발견이 챙긴 플래시의 도움을 받아 멤버들은 두 가지 트랩을 해결하고 제사장의 밀실에 도착합니다.
밀실에는 또 다른 방 속에는태슬 왕의 두 자녀가 잡혀 있는 상태, 그 열쇠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단서로는 달력을 발견하게 되죠, 양대표도 본인이 있던 2020년과 기원전의 아한을 오고 가고 있었기 때문에 소멸되지 않기 위해 시간여행을 열심히 기록해둔 달력을 두고 있었습니다. 본인의 회사 이름에 진심인 양대표 아한에 설치해둔 비밀통로와 밀실 곳곳에서 회사 이름을 찾아볼 수 있었죠. 미래 코퍼레이션! 무심코 김발견이 열어버린 그 안에 무거운 레버가 있었고, 호동현 크로스로 레버를 내려주니 셔터 안에서 양 대표가 타고 온 타임머신이 나옵니다.
타임머신을 앞에 두고 최종 계획을 세우던 중, 저의 최애 김호들의 활약!
태슬왕의 자녀들이 갇혀있는 방의 열쇠와 타임머신의 연료는 모두 양지원이 본래 있던 그곳에 있을 것이라는 것! 양지원은 12시간마다 원래 시간으로 왔다갔다하고 있기 때문에 아한에 두지 않아도 되는 것들은 모두 타임머신을 타고 간 그 곳에 있을 것이라는 것! 역시 부력강자 김호들! 초록약이 효력이 있나 봅니다.
본래의 시간으로 돌아가기 위한 연료 2개 만을 양지원의 본거지에서 챙겨서 돌아오기로 하고 타임머신 탑승!
양지원의 본거지에서 공주와 왕자를 구할 수 있는 열쇠를 찾고! 다시 아한으로 갈 연료를 포함해서 연료 3개를 찾아 아한으로 돌아오게 되죠.
김박사와 철방회의 화형식이 얼마 남지 않아서 멤버들은 공주와 왕자를 데리고 밀실에서 빠져나와 화형식이 진행되고 있는 아한궁앞으로 갑니다. 양지원의 눈치를 보며 어쩔 수 없이 김박사와 철방회에게 화형을 집행하려는 순간!
멤버들의 도움으로 구출된 공주와 왕자를 만난 태슬왕은 화형을 중지시키고, 양지원을 화형에 처하는 것으로 명령을 바꾸게 됩니다. 시간 내에 본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화형에 처해지게 되겠네요. 본인이 불로 아한을 손에 넣으려고 하더니 결국 화형으로 끝나게 되는 양지원.
김태임 박사에게 연료를 전달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급히 인사하고 각자 타임머신을 타고 각자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멤버들이 돌아온 시간대에서 노년이 된 김태임 박사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본인이 만든 타임머신으로 발생한 재앙들 때문에 모든 타임머신을 없애는 중이라는 박사는 멤버들을 연구실에서 빠져나가게 한 후 마지막 타임머신을 처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렇게 해서 첫 번째 에피소드 대탈출 대애-성공!
타임머신을 모두 없애는 김태임 박사의 스토리가 나오면서 마무리되었으니, 타임머신 세계관은 이제 끝난 듯싶습니다.
시즌3부터 짧은 기간 내에 자주 얼굴을 봐왔어서 나름 정이 든 캐릭터였는데요. 그문그아 조마테오 원장님만큼이나.
유튜브 채널이 오픈되어서 그런지 많은 대추들이 정말 엄청난 댓글로 시즌 첫 에피소드 피드백을 남기더라고요. 모든 시즌 모든 에피소드가 제 맘에 들 수는 없잖아요, 저는 그냥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대추가 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날씨가 더울 때, 소름이 확 돋게 무서운 살인 감옥 세계관이 이어져서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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