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먹] 피자스톰 혜자스러운 폭풍 토핑 반반 피자 시켜먹은 후기(feat.배달특급 추천인 코드)
어제 비가 오더니, 갑자기 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가을 가을이네요.
좋아하는 여름이 벌써 다 끝나가는 건가, 더위는 너무 견디기 힘들었지만 가을이 갑자기 너무 빨리 오면 쓸쓸해지는데,
내일이 입추, 정말 우리나라 절기는 어쩜 이렇게 정확한 걸까요? 이럴 때마다 선조들의 지혜에 감복합니다.

날 더우면 다른 집안일들도 힘들지만, 주방에서 요리하는 게 제일 귀찮은 게 사실이에요.
끓이는 요리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휴업한 지 오래구요, 식재료 다듬기 시작하면 음쓰가 점점 생기잖아요.
그래서 여름엔 확실히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게 되더라고요.
사실은 얼마 전에 동네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안보이던 가게가 생겼는데, 외관이 굉장히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업체에서 등록해놓으신 사진이 있어서 살짝 가져와봤습니다.
이런 외관이니 눈에 띌 수밖에요! 강렬하고 뭔가 미국스러우면서 약간 빨강과 노랑의 조합이 인 앤 아웃 st으로 피자맛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오면서 바로 검색해봤죠.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핫한 가게더라구요. 배달어플 여러 개 뒤져봤는데 다 업체 등록도 되어있고, 갓 구운 피자처럼 따끈따끈한 리뷰들만 있길래, 점점 더 궁금증만 더 해가다가, 더워서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날 저녁 메뉴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요즘 배달 특급 어플 잘 쓰고 있거든요, 아직 제가 좋아하는 노랑 통닭은 업체 등록이 안되어있지만요. (노랑통닭 본사 관계자분들, 배달특급에 업체등록 부탁드려요) 어플 설치하고 첫 주문했더니 첫 구매 감사로 4천 원 쿠폰이 들어왔었더라구요. 이게 웬 떡이에요, 4천원이라뇨. 스벅 아아 한잔 굳는 가격!
광희 열심히 살았구나. 경기도 파란색에 원한이라도 있나. 싶은 배달 특급 어플 메인 사진입니다.
반/반으로 선택하고 사랑스러운 내 첫 구매 감사 쿠폰 4천 원 쓰고, 배달비가 심지어 무료라서 16,400원에 XL 사이즈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피자스톰은 전부 XL 사이즈로 통일입니다. 타브랜드 L사이즈 피자보다 큰 XL사이즈로 통일하여 차별화시켰다고 하네요. 사이즈 고민 덜어줘서 좋았어요.
피자스톰 공홈에서 가져온 베스트 메뉴 사진이에요.
이 외에도 기본적인 미쿡st 치즈피자나 파인애플 올라간 하와이안 피자에 핫치킨이 올라간 피자나, 기존 국내 피자 브랜드에서 나오는 고구마 무스가 올라간 피자 등등 여러 피자가 있지만, 모든 공통점은 브랜드 이름처럼 폭풍 토핑을 자랑한 다는 것이죠. 사이드도 기본 치즈 오븐 스파게티, 윙, 봉, 치즈볼 등 다양했구요.
제가 선택한 것은 '할라피뇨에 햄쏟았네'와 '콤비X콤비네이션' 입니다.
할라피뇨와 햄의 조합이 너무 궁금했고, 콤비네이션은 기본 중에 기본이니까 믿고 시켰습니다.
드디어 배달이 왔어요. 가까운 편이라 포장해올까 하다가 너무 덥고 배달비가 무료라서.
따끈따끈한 박스가 왜 이렇게 귀여운 스타일인 거죠?
패키지 디자인하신 분 너무 제 서타일이네요. 키치하고 귀여워요.
함께 온 봉투 안에는 피클과 갈릭 디핑소스, 핫소스, 파마산 치즈 들어있네요.
드디어 개봉 뚜둥!
먼저 저 피자 고정시키는 피자 세이버 모양이 좀 특이하더라구요. 비행기가 내려앉는 것 같은 모습이랄까요.
그다음으로 눈에 띄는 건 바로 폭풍 토핑이예요. 저 혜자스러운 양을 좀 보세요.
피자 끄트머리에 있는 그 밀가루 덩어리가 없습니다. 끝까지 토핑으로 채웠어요.
왼쪽이 기대했던 '할라피뇨에 햄쏟았네'입니다. 왼쪽은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오른쪽 콤비네이션에 있는 빨간 페퍼로니랑 다른 정말 '찐햄'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는 정말 말 그대로 쏟아놓은 것 같은 저 작은 네모난 햄들이었어요. 할라피뇨가 올라가 있으니까 핫소스 없이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맵다기보다는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정도의 칼칼함이랄까요.
오른쪽은 콤비X콤비네이션 피자인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햄을 잘못 쏟았나 싶게 페퍼로니랑 햄이 막 겹쳐 올라갔더라고요. 그리고 주문할 때, 피자스톰의 미국식 특제소스를 넣은 스톰 오리지널로 선택을 했더니, 짭짤한 맛이 약간 강한데, 그게 뭔가 중독적이었습니다. 물론 덜 짜게도 주문할 수 있어요!
허겁지겁 사진을 찍고 먹기만 하느라 치즈가 늘어나는 사진이나 먹기 전 도우의 두께 같은 건 찍지 못했지만요.
도우가 많이 두껍지 않았어요. 일반적인 브랜드 피자의 오리지널 도우와 씬 도우의 중간 정도 두께였던 것 같아요. 밀가루로 배를 불리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더 좋았답니다.
원래 저희 부부 큰 피자 두 명이서 다 못 먹는데, 이 날 한자리에 앉아서 올림픽 중계 보면서 30분도 안돼서 뚝딱 해치웠습니다.
너무 가성비 만족했는데, 배달특급에 리뷰 남기려고 했더니 리뷰는 못남기고 별점만 줄 수 있더라구요.
제가 첫 별점으로 별 5개 ★★★★★ 등록하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배달특급 추천인 코드는 [FS6JVNSK] 입니다.
이 추천인 코드를 넣고 가입하게 되면, 3천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2천 원 쿠폰을 받구요. 히히.
배달특급 추천인 코드 FS6JVNSK
지금까지 내돈 내산 피자스톰 반반피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3대 평양냉면, 평냉초보 충무로 필동면옥 후기(feat. 을지면옥) (0) | 2021.08.23 |
---|---|
[내돈 내먹] 밀키트 전문점 더팜 홈쿡에서 소고기샤브 유부전골 구매한 후기 (0) | 2021.08.15 |
[내돈 내산] LG생활건강 홈스타 보글보글 발포 배수구 세정제 구매 사용 후기 (0) | 2021.07.28 |
[내돈 내산] 샤오미 4세대프로 선풍기 중국 내수용 구매 후기(어플 연결 주의할점) (0) | 2021.07.22 |
댓글